토요타 자동차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의 파트너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WWF와 토요타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생물 다양성, 기후변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하게 된다.
먼저 WWF는 기존 동남아시아 지역의 열대림, 생물 다양성의 보전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타의 지원을 받아 '살아 있는 아시아의 숲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이 프로젝트를 5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2016년은 100만 달러를 조성한다.
토요타의 이번 프로젝트 지원은 2015년 10월에 발표한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의 실현을 향한 중요한 대응 중의 하나이다.
토요타는 이번 파트너십이 지구 환경을 향한 각 이해관계자의 의식 고취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의 디디에 르로이 부사장은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은 2050년을 향해서, 지구 환경의 문제에 대한 자동차로부터의 원인을 제로에 접근해 나감과 동시에 사회에 플러스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챌린지 항목 중의 하나인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미래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번 WWF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향한 구체적인 대응를 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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