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효영이 MBC 새 일일극 '황금주머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효영은 극중 금가네 황금만두 둘째 딸이자 교양 제작사 계약직 PD 금설화를 연기한다.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보다는 카메라 뒤에 서는 사람이 좋고 숨겨진 진실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게 행복한 사람.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뭐든지 열심히 하는 씩씩한 캔디다.
이로써 효영은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한다. 과거 '정글피쉬2'(10) '최고의 사랑'(11) '학교 2013'(13) '달래 된, 장국'(14) 등에 출연했다. 나쁘지 않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에서 빛을 보았고 결국 일일극 주연까지 꿰찼다.
'황금주머니'는 천재 외과의사가 나락으로 떨어진 후 만두장인으로 성공하며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찾아간다. 흉부외과의사였던 남자주인공이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금가네 황금만두'에 들어가 메스를 들던 손으로 고기와 야채를 다지고 상처를 봉합하던 솜씨로 만두를 빚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