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배우 한예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예리는 영화 '최악의 하루'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감독님과 꼭 한 번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거짓말 하는 여자 캐릭터가 흥미로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악의 하루'가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수상에 대하 한예리는 "상을 받아서 정말 좋다.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에 함께 출연한 일본 배우 이와세 료와 함께 작품을 한 것에 대해 "편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다 쓰고 손짓발짓으로 소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권율 오빠는 정말 웃기다. 끊임없이 웃겨준다. 이희준 선배는 저와 함께 한예종을 나왔다. 제가 무용과여서 잘 몰랐지만, 정말 근엄한 선배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