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진관광을 통해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스코틀랜드 직항 전세기를 운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5일, 12일, 19일 총 3차례에 걸쳐 운항하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전세기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노선이다.
이를 기념해 지난 5일 첫항차가 취항한 글래스고 국제공항에는 전세기 취항을 축하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도착한 한진관광 고객들은 현수막과 전광판의 환영 문구와 더불어 스코틀랜드 방문을 축하하는 공항의 현지인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들과 공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취항을 축하했다.
한진관광에서는 권오상 대표이사가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한진관광 측은 "이번 전세기편을 통해 인천 국제공항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국제공항까지 약 13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보다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며 "한진관광의 스코틀랜드 전세기는 엄선된 호텔 사용, 에딘버러 페스티벌 기간 여행으로 곳곳의 거리 공연 체험, 지역별 차별화된 관광, 지역별 전통식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