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우빈은 KBS 2TV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분에서 김우빈은 임주환(최지태)가 쏟아낸 분노의 일갈을 듣고 결국 사랑하는 배수지(노을)에게 가지 못한 채 배수지의 아버지 이원종(노장수)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11일 방송될 12회 분에서 김우빈이 감춰왔던 흥을 폭발시킨 복고 댄스 삼매경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2011년 법대생 시절 신준영이 엄마 진경(신영옥)의 가게에서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면. 김우빈은 관광버스 춤부터 손가락을 위로 향하는 찌르기 댄스, 엄마를 한 손으로 잡고 빙빙 돌리는 춤까지 다양한 막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김우빈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현란한 막춤 실력과 함께 파격적인 '귀요미 애교'를 선사하게 될 예정. 카리스마 갑(甲)의 자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던 김우빈의 색다른 매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이 우주대스타가 되기 이전, 엄마를 비롯한 가족 같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게 하는 장면이다. 까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류 스타 신준영이 아닌, 평범하고 소소한 신준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김우빈의 깜찍한 애교 댄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