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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독보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는 ‘예능행 : 끝까지 살아남아라’ 특집으로 소녀시대 써니, EXID 솔지, 멜로디데이 차희·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 구구단 세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워낙 몸에 아재가 배어있다 보니까 애교가 굉장히 어렵다. 처음엔 이걸 왜 해야 하나 싶었는데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음 귀엽네’라고 하게 되더라”면서 배우 황정음이 했던 ‘치즈버거 사주세요’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은 양 손가락을 마주 대고 “떼덩이 띠뜨버거 따듀세요”라며 애교를 선보였지만, 이내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며 아재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세정은 “생각이 좀 늙었다. 그래서 남자가 철이 너무 없으면 정이 안 가더라. 위로 12살 차이까지 가능하다”면서 배우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러자 김세정은 마동석·이서진·전현무 중에 한 명을 고르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이서진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