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업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 내에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텐센트 마화텅 회장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4일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총 자산은 780억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86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빌 게이츠는 IT업계 1위일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 갑부로 꼽힌다.
2위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660억달러(약 72조8000억원)로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540억달러(약 59조6000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권 내에 미국 업체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중국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치고 올라왔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자산은 260억달러(약 28조7000억원)로 8위, 텐센트 마화텅 회장은 220억달러(약 24조2000억원)로 9위를 차지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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