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김영철이 그동안 읽어온 328권의 책을 '슈퍼파워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으로 국민도서관 책꽂이에 공유하면서 동시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의 책을 포함해 국민도서관 책꽂이에 있는 5만여권의 책을 빌려 읽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공유 장서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 2달의 대여기간 동안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도서관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있어 보인다"는 말이 좋아 그 후로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하게 됐다는 김영철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반납할 때까지 빨리 읽어서 반납할 확률이 높더라"고 말하며 도서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부까지 나서며 많은 팬들이 책 읽기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김영철은 MBC '일밤-진짜사나이2',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코미디청백전-사이다'에 고정 멤버로도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