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극 '닥터스'가 오늘(15일)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15일 SBS가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닥터스'는 기존 방송 시간인 오후 10시 17회가 방송된다. 리우 올림픽 중계는 '닥터스'가 종료한 오후 11시 10분에 편성됐다.
반면 MBC 월화극 '몬스터'는 하루 쉬어 가게 됐다. '몬스터'는 이날 결방이 결정됐으며, 대신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전과 육상 남자 세단뛰기가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닥터스'는 경쟁작들의 결방 속에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8일 방송분은 12.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또한 '닥터스' 홀로 정상 방송을 결정하며 올림픽 결방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닥터스'의 이날 성적이 궁금증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