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편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세 사람은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강예원이 2기, 한채아가 3기, 김성은이 4기로 군기 바짝 든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세 여군들은 '특수요원'을 주제로 한 영화에서 만나 '우먼 파워'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대본 리딩에 돌입한 '비정규직 특수요원' 제작진은 현장에서 반갑게 만난 여주인공들의 모습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한채아와 김성은은 서로를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민낯에 가까운 두 여배우의 수수한 외모와 밝은 표정이 두터운 친분을 보여주는 듯하다. 강예원은 사진에는 없었지만, 두 사람의 '진사' 선임 여군(?)으로 현장에서 선배다운 든든함을 보여줬다고.
영화 제작진은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고 행복한 모습이었다"라며 벌써부터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날아간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기 위한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의 예측불허 잠입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덕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월 크랭크인,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