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하반기 채용 실시…현대차 30일, LG·SK 내달 1일 서류 접수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LG와 SK는 내달 1일부터 서류 접수를 받는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발·플랜트·전략지원 분야 하반기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적성검사(HMAT)와 면접 등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LG는 9월 1일부터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LG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실트론·실리콘웍스·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생명과학·CNS·상사·서브원 등 12개 계열사가 각 사 별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 이후 10월 중에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11월까지 면접을 진행한 후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지게 된다.
SK도 9월 1일부터 서류 접수를 받기 시작한다. 인원은 16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그 규모가 100여명 늘었다. SK그룹은 '바이킹챌린지' 전형으로 탈스펙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시 자유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 서류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의 최소 정보만 기입한다. 심층면접 등을 거쳐 2개월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인턴 과정을 마치면 SK 계열사에 입사하게 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