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네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해온 가인은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은 파트 1, 2로 나눠 발매되며, 오는 9월 파트 1 'End Again(엔드 어게인)'이 선공개된다. 총 5곡이 수록돼있다. ’다시 끝’이라는 의미심장한 앨범명을 통해 향후 가인이 어떤 메시지와 음악을 전해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인은 지난 29일첫 콘셉트 이미지로 밝고 청순한 한 여인의 싱그럽고 매혹적인 순간을 담으며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30일두번째 컨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첫 이미지가 '꽃보다 가인'이었다면, 두 번째는 '순백의 가인'이다. 사진 속 가인은 흰 커튼을 배경으로 순백의 화관을 쓴 채 하얀 피부와 붉은색 볼, 입술이 대비를 이루며 신비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득한 눈동자가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한편, 가인은지난 2010년발표한첫솔로앨범 ‘Step 2/4(스텝 2/4)’ 이후 ‘Talk about S(토크어바웃에스)’, ‘Truth or Dare(진실혹은대담)’, ‘Hawwah’ 등의미니앨범들은물론, 지난해12월싱글 '열두시가되면'과올해 6월박찬욱감독의영화 '아가씨'의엔딩곡 ‘임이오는소리’까지모든발표작마다색다른 컨셉트와차별화된퍼포먼스, 매력적인보이스까지 더하며 명실상부최고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