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 가수 정진운, 래퍼 주석이 오는 10월 말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스트릿볼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 출연한다.
XTM은 7일 이 같이 알리며 "'리바운드'는 스트릿볼을 조명하며,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현란한 기술과 쇼맨십은 물론,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도전을 담는다"고 밝혔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스트릿볼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볼은 현란한 무릎 아래 드리블, 춤 등의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쉬한 길거리 농구로, 전세계적인 문화 코드로 자리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길거리 농구를 이끌 연예인으로 낙점된 하하는 실제로 파워풀한 스트릿볼 마니아로 유명하며, 춤신춤왕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정진운 역시 대표적인 연예인 농구 마니아다. 국내 1세대 힙합을 이끈 래퍼 주석 또한 농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리바운드' 출연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90년대~2000년대 대표적인 농구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현주엽도 합류한다.
연예인들과 호흡을 맞출 농구선수로는 레전드 포인트 가드인 전 농구선수 김승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형제 농구선수 이승준-이동준, 와일드 슈터였던 전 농구선수 박광재, 길거리 농구 천재로 화제를 모았던 안희욱이 나선다. 또한 MC로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래퍼 산이가 나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자 정호준 PD는 "'리바운드'는 기존의 농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스트릿볼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흥겨운 힙합 음악과 어우러진 스타일리쉬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구 코트를 떠난 레전드 농구선수들과 농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연예인, 국내 내로라 하는 길거리 농구 실력자들이 보여주는 개성 넘치는 플레이와 반전의 드라마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