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7일 오후 7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지드래곤 온에어 딱 봐도 뭘 봐도 너보다 많은 8자'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역술가 박성준을 불러 사주와 관상, 손금풀이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주는 아티스트로서 완벽했고, 손금과 관상도 훌륭했다. 박성준은 "발명이나 창작으로 부귀하는 성향이 있다. 끼를 발산하는 직업으로 잘 선택했다. 명예에 대한 욕구도 있다. 강단에 선다거나 선생님 소리를 들을 만한 입지에 오를 거다. 명예도 있고 재물운도 많다"고 말했다.
역술가는 또 "아내 자리에 자식 같은 아내가 들어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태생적으로 애처가 기질이 있다"고 사주풀이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제가 여자한테 잘한다"며 웃었다. 내년 운에 대해선 "3월에 길한 운이 올라와서 부귀를 얻는다. 4월에 재물운이 상승하고 5월에는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이어 지드래곤의 손금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 손금이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져 있다"며 "M자 손금은 돈을 많이 버는데 지드래곤은 재물왕 손금을 타고났다. 크게 흥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관상도 좋았다. 전문가는 "50대 초반까지의 운이 좋다. 눈썹이 약간 튀어나와 있는데 통찰력이 있다. 다만 눈썹 옆에 있는 작은 점은 흉점이니까 빼는 게 좋겠다. 최종적으로 작정하고 끼를 똘똘 뭉쳐 놓은 학상 반 제비상 반"이라고 풀이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