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마스코트 차오르미(Chaormi)가 대회의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차오르미는 9일 낮 광화문 광장에 출동, 일반 시민들과 어린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나눠주며 대회 알리기에 앞장섰다.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한국의 젊은 호랑이 소년'을 형상화한 차오르미는 지난달 25일 온라인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지난 1일 남자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전에서 팬들과의 직접적인 첫 만남을 가진 후 이번이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직원 약 20명과 함께 첫 가두 홍보를 진행한 차오르미는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되는 '월드프렌즈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과 6개 개최도시에서 홍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세 월드컵으로,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한편 조직위는 #차오르미 #FIFAU20월드컵을 해시태그 해 개인 SNS계정에 올린 팬들을 무작위 추첨해 깜짝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