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김태훈, 달달 삼각멜로 가속화

삼각 멜로가 가속화됐다. 

김현주와 주상욱, 김현주와 김태훈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무르익으며 달달한 삼각 멜로로 안방극장을 채웠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판타스틱' 4회에는 드라마 촬영 중 위기에 빠진 김현주(이소혜)를 구하는 주상욱(류해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히트맨' 촬영장을 찾은 김현주는 주상욱의 연기를 지켜봤다. 키스 이후 주상욱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 김현주는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그를 봤다. 그런데 이때 시비를 거는 취객이 나타나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주상욱은 한걸음에 달려가 김현주를 구했다. 

이후 주상욱이 중국행을 포기하고 김현주가 머물고 있는 산장을 찾아 과거를 회상하며 사과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주상욱은 김현주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하고선 라이벌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김현주도 잃었던 것. 하지만 다시금 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때 산장을 찾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김현주의 주치의 김태훈(홍준기)이었다. 김태훈을 본 주상욱은 질투의 화신이 됐다. 그러나 회사에 일이 생겨 급하게 회사로 가야했고 산장엔 김현주와 김태훈만이 남았다. 김현주는 "임상실험을 받겠다"면서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표했다. 그런 김현주의 눈을 바라보며 김태훈은 "그때 그말 아직도 유효하냐. 우리 사귀자"라고 박력 있게 답했다.  

앞서 김현주는 술에 취해 암에 걸려 죽어가는 자신이 무섭다면서 김태훈에 사귀자고 고백했던 바 있다. 이 고백에 대한 김태훈이 답을 해준 것. 무르익은 삼각 멜로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김현주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주상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