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다섯번째 사운드 트랙 '다정하게, 안녕히'가 14일 0시 발매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뿐 아니라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거물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 극의 몰입도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인기의 바통을 이어받는 다섯번째 사운드 트랙은 성시경.
성시경이 부른 '다정하게, 안녕히'는 아름다운 현악기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등장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색은 잔잔하게 시작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선이 짙어지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극 중 김유정(홍라온)을 바라보는 박보검(이영)의 마음이 표현될 테마곡이다.
특히 성시경은 이번 사운트 트랙에서 가창뿐 아니라 직접, 작곡에 참여해 멜로디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가 작사, 프로듀서 황세준이 편곡을 맡는 등 히트메이커들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