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판곡고)과 김하늘(평촌중)이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녀 싱글 부문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상항)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개최되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대회에 싱글의 이시형과 김하늘, 페어의 김수연·김형태 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4차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이번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한차례씩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이시형은 8월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130.26점(17위)을 기록했으며, 김하늘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차 대회에 출전해 지난 시즌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때 보다 30점 이상 높은 149.25점(5위)을 차지했다.
또한 김하늘과 같이 2차 대회에 출전해 팀 구성 1년만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 도전했던 김수연·김형태는 107.16점(13위)을 기록했다.
한편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가 진행되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ISU 챌린지 시리즈인 US인터내셔널 클래식 대회에는 최다빈(수리고), 변지현(연수여고), 이서영 선수(평촌고)와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가멜린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