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 4년 만에 귀환…17일 정규 8집 발매

어셔(Usher)가 8번째 정규앨범 '하트 투 러브(Hard II Love)'로 컴백한다.

13일 소니뮤직 측은 "어셔가 17일 2012년 발표한 '루킹 포 마이셀프(Looking 4 Myself)' 이후 약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어셔는 '예(Yeah!)', '마이 부(My Boo)' 등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슈퍼스타로, 전세계 6500만장 이상의 판매고, 그래미 8관왕, 9곡의 넘버원 싱글을 자랑한다.

이번 신보에서는 이미 '미싱 유(Missing U), '챔피언(Champions) 와 '노 리미트(No Limit) 등이 선공개 싱글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작들에서 팝, 그리고 EDM 스타일의 트랙들을 시도한 어셔는 신보 '하드 투 러브'에서 순수한 R&B로 회귀해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을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 메이커 더 드림(The Dream) 이 프로듀싱한 우아하고 신비로운 어레인지의 R&B 트랙 '범(Bump)', 래퍼 퓨쳐(Future)가 피쳐링한 도시적인 분위기와 심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라이벌스(Rivals)', 어셔의 가성과 다크하면서도 낮게 흐르는 하우스 비트감이 일품인 '크러쉬(Crash)' 등이 이번 새 앨범의 강력 추천 트랙들이다.

어셔는 또한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인 '핸즈 오브 스톤 (Hands of Stone)'에 주인공인 전설적인 복서 슈가 레이 레너드 역으로 출연,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어셔의 신보 '하드 투 러브'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16일 금요일에서 17일 토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공개될 예정이며, CD는 20일 화요일부터 전국의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미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