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최근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BIFF) 특별판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우성은 '아수라'를 통해 관객의 선망 심리를 자극하는 멋진 남자에서 생존 외에는 목표가 없어 보이는 처절하고 악한 인물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 필모그래피 중 가장 지독하고 악한 인물로 분한 그는 살기 위해 싸우는 강렬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한도경이라는 인물 자체를 받아들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아수라' 속 악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우수의 젖은 눈빛과 시크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아수라'에 대해 “동료나 후배 배우들에게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라며 힘을 줄 수 있는 영화라는 것만큼은 자부한다"고 단언했다. '아수라'는 9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