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부터 코엑스 동측광장일대 코엑스 어반 파크(Coex Urban Park)에서 '코엑스 어반 파크 페스트 K-POP 뮤직 스테이지(이하 K-POP 뮤직 스테이지, Coex Urban Park Fest K-POP Music Stage)'가 펼쳐졌다. 이날 나인뮤지스A, 한동근, 크러쉬 출연해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먼저 걸그룹 나인뮤지스A는 첫곡으로 '입술에 입술'을 선택했다. '입술에 입술'은 '레트로' 장르를 기반에 둔 경쾌한 댄스곡이다. 나인뮤지스A의 경쾌한 멜로디는 코엑스를 찾은 관객들을 흥분케 했다.
신나는 무대를 펼친 나인뮤지스A는 "날씨도 좋고 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가운데 나인뮤지스A가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다"며 "많은 분들 계시는데 끝까지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티켓' '돌스' 등을 연이어 부르며 나인뮤지스A만의 섹시미를 표출했다. 관객들은 나인뮤지스A의 몸짓 하나하나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나인뮤지스A는 "선선 날씨때문에 의상이 짧아 걱정을 하시는데, 공연을 하고 나면 덥다"며 "여러분의 열기 덕분에 신나게 공연을 펼쳤다"며 무대를 내려갔다.
나인뮤지스A는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 혜미, 소진, 금조로 구성된 4인조 유닛으로 지난 8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뮤지스 다이어리(MUSES DIAR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입술에 입술'로 데뷔 이래 첫 유닛 활동을 펼쳤다. 코엑스 어반 파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며 매주 주말(금,토)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다양한 테마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K-POP 뮤직 스테이지'는 코엑스 어반 파크의 세 번째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을 제공했다.
'K-POP 뮤직 스테이지'는 입장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맛있는 푸드, 시원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와 함께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영화제'의 호응에 힘입어 'K-POP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8대의 푸드 트럭 아워홈에서 진행하는 맥주를 함께 판매해 참여자들에게 더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