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내일은 시구왕' '아육대' 등에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성소가 지상파 예능까지 출격한다.
성소는 최근 MBC '섹션 TV 연예통신' '핫앤뉴' 녹화를 마쳤다. 말 그대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뉴' 연예인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성소가 대세 반열에 올랐다는 걸 입증받은 것이다.
또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녹화도 끝냈다. 홍윤화와 '홍배달'에서 웃음을 줄 예정. 특히 성소와 홍윤화는 '내일은 시구왕'에 같이 출연했었기에 이번 만남이 더욱 뜻깊다. '홍배달'은 무림의 최고 고수 최사범 최백선과 어마무시한 존재감을 지닌 수제자 홍배달 홍윤화에게 도전하러 온 김민기의 모습을 재밌게 그린 코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세 달만에 재출연이다. 지난 7월에 출연해 다리를 일자로 찢은 뒤 신발 끈을 묶는 묘기를 보여줬다. 10월 1일 세븐·강균성·슬리피 등과 녹화를 앞뒀다. 아이돌 멤버가 세 달만에 재출연하는 경우는 드물다.
만능 아이돌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춘리 복장을 하고 360도 덤블링을 한 후 공을 던졌다. 다음날은 이번 추석부터 신설된 MBC '아육대' 리듬체조에 나섰다. 실제 선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난도 동작을 실수없이 소화하며 우아한 여성미까지 뽐냈다. 연체동물에 가까운 유연성을 뽐낼 수 있었던 건 중국 전통무용을 10년간 배운 무용학도이기에 가능했다.
성소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중국 멤버. 그동안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것으로만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번에야 비로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났다. 또한 출연한 프로그램 마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줘 대중들의 호감을 더 얻었다. 화제만을 바란게 아닌 진정성있는 모습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