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8·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시즌 3호 골을 신고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바르사 후베닐A는 3일(한국시간) 2016~2017시즌 디비시온 데 오노르 후베닐A 5라운드 CE 사바델전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와 장결희의 활약이 승리 동력이었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선제골을 합작했다. 왼쪽에서 활발히 움직이던 이승우는 전반 32분 장결희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1-0을 만들었다. 이승우는 장결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으로 날렸고 공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사바델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길메레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데 이어 아벨 루이스가 추가점을 내면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