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정예 멤버를 공개했다.
이란 신문 테헤란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10월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와 한국과의 홈 경기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유럽 리그에서 뛰는 카림 안사리파드(파니오니오스), 레자 구차네자드(히렌빈),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마치네 사지) 등을 대표 명단에 포함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란은 6일 우즈베키스탄과 먼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홈인 아자디스타디움으로 이동해 '태극전사'와 붙는다. 한편 한국이 속한 A조 선두는 2승을 거둔 우즈베키스탄이다. 이란과 한국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