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유례없는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세계 흥행 수익 1억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9일(현지 시간)까지 북미에서만 5,105만 달러를 벌여 들였고, 북미 외 전세계 수익 9,403만 달러까지 더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30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한 것에 이어, 10일 만에 전세계 누적 수익 145,090,067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주말 못지 않은 평일의 흥행 성적도 큰 역할을 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1주차 월요일 2,163만 달러, 화요일 2,363만 달러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이후 주중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통해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연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팀 버튼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흥행 속도를 앞서 나갔다. 또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저력을 과시한 '메이즈 러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빠른 속도로 폭발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시켰다.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개봉 신작 '맨 인 더 다크', '죽여주는 여자'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3주차를 맞이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