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 매체는 이효리가 김형석과 손 잡고 내년 새 앨범 발표 등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밟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5집 '모노크롬(MONOCHROME)'과 2014년 SBS 예능 '매직아이' 이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많은 대중들은 아직도 이효리를 기억하고 있었고, 그의 약 2년 만의 복귀 소식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효리의 2년 만의 복귀는 해프닝으로 보인다.
작곡가겸 프로듀서 김형석은 13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와 앨범 작업과 관련해 사적인 만남이었다고 못박았다.
그는 "효리와 친한 사이로 그저 사적인 만남을 가졌을 뿐"이라며 "음악 얘기와 근황을 묻는 자리 였는데 전속 계약 체결과 내년 새 앨범 발표 등 기사가 나왔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좋은 기회가 되면 음악 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현재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최근 이효리의 언니 SNS에서 결혼 3주년 기념 사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