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남지현은 1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촬영장 분위기가 드라마 만큼이나 너무 즐겁고 재미 있다 보니 이 분위기가 그대로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이 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시청률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더욱 뿌듯한 마음이 크다. 점점 우리 드라마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지는 것 같아 매주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앞으로 반 조금 더 넘게 남았는데 지금 이 마음 변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시청자 분들도 마지막까지 루이와 복실이의 이야기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쇼핑왕 루이'는 5회 연속 시청률 상승에 성공하며 동 시간대 수목극 2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1일 KBS 2TV '공항가는 길'과 동시에 시작한 '쇼핑왕 루이'는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좀처럼 2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그러던 중 6회 방송에서 8.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SBS '질투의 화신'을 잇는 2위를 차지했다.
'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화초남 서인국(루이)과 오대산에서 자란 시골 처녀 남지현(고복실)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남지현은 첫 주연으로 나선 미니시리즈 도전작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시골 처녀 고복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가 회를 거듭하며 폭발, '멍뭉이' 커플의 활약상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