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SBS 'K팝스타6'가 토요일 심야 편성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K팝스타'는 본래 일요일 오후 7시 시간대 방송됐으나 현재 '판타스틱 듀오' '런닝맨'이 방송되고 있다. 또한 SBS 주말특별극 시간대가 잠시 휴업을 선언,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대체한다. 이로 인해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시간대가 빈다. 'K팝스타6'는 토요일로 자리잡았다. 'K팝스타6'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심사위원은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체제로 간다. 이번주 예선 녹화를 시작했고 내일(22일)과 24일까지 진행한다.
'K팝스타'는 2011년 12월 첫방송된 이후 여섯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시즌 부제는 '더 라스트 찬스'. 박성훈 PD는 앞서 "사실 이 심사위원들과 5년간 유지해 온게 기적에 가깝다. 감동적인 순간들도 많았고 뒤를 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를 단 이유는 오랫동안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무대에 서야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