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언더월드' 시리즈의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과 영화감독 렌 와이즈먼이 결국 이혼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렌 와이즈먼은 최근 케이트 베킨세일을 상대로 좁힐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피플지가 지난 25일(현지 시각) 밝혔다.
렌 와이즈먼의 법원 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혼전 계약서를 명시된 바 대로 서로에 대한 위자료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의 파경은 이미 지난해 11월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이들의 측근은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 개선에 노력했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몇달 동안이나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언더월드'의 감독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이는 없다. 베킨세일에겐 전남편과의 딸 릴리가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