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컬투와 JYP의 콜라보에 대해 박진영이 "컬YP 첫 데뷔 방송을 이곳에서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평소 혼자 있기 때문에 든든하고 특별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 세 사람은 즉석에서 컬YP의 시그니처 인사를 정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팀 담당에 대해 박진영이 "제가 외모를 맡겠다. 앞으로 외모 담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고, 정찬우가 "오래 못갈 팀이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실검이 상승'하자, 박진영이 "이 시국에 4위면 1위다. 그 위에는 하나의 주제이기 때문에"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컬투가 "어지러운 상황이다. 우리가 덮어버리자"라고 거들었다. 곧 검색어 1위를 달성하자, 환호성이 쏟아졌다. 컬투가 "이제 검색 말고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연기 열정도 드러냈다. 자신의 주연 영화를 언급하며 박진영이 "그때 알아서 거절했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 큰 역할을 맡았다. 감초에서 다시 시작해야죠"라며 "'총알 탄 사나이' 같은 코미디에 자신있다. 드림하이에서도 그런 역을 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아이돌 토크가 이어졌다. 트와이스, 갓세븐과 회식에 대해 박진영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지오디나 비, 원더걸스까지는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셨는데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나니까 쉽지 않다"고 전했다. 또 트와이스에게 안마의자를 사달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진영이 "이 친구들은 정말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다. 아직 신인이기는 하지만 정말 착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공포 영화 공포증'도 토로했다. 박진영이 "얼마전 소희가 '부산행' 영화를 보러 오라고 했는데, 무서운 영화를 못 본다고 했더니 '어떻게 이럴수 있냐! 안 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갔다. 좀비와 공포영화를 평생 처음 봤다. 왜 돈을 내고 제가 무서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재미 있고 웃기고, 사랑이야기도 많은데"라며 "전에 식스센스도 공포 영화인줄 모르고 봤다가 3개월간 잠을 못잤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컬YP의 흥이 넘치는 라이브가 이어져 청취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끝으로 박진영과 컬투는 "오늘 저녁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도 있다. 음원 수익은 전부 기부 한다더라"며 깨알 홍보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