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가 박유천 관련 공판에 불출석했다.
백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최종진 판사) 심리로 열린 박유천 고소인 A씨의 무고 혐의 2차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외국 체류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공판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4일 VIP 룸 화장실에서 박유천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한 후 일당들과 공모, 박유천 측을 협박하고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A씨를 대신해 박유천의 소속사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 공갈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