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주), 한국가스기술공사, (주)EG테크 컨소시움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기성폐자원에너지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폐자원에너지화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 달천동 897-7번지 일원에 지난 달 21일 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R&D 실증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실증시설은 충주시 달천동 일대에 건립하여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로 정식 운영하게 되며 충주시의 하루 80톤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여 바이오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 시설은 현대건설이 최근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해 에너지를 얻는 신기술에 상용화 성공하였고 ㈜서진에너지의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과 바이오가스화 공정에 멤브레인 기술을 접목한 R&D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본 기술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가스화 공정에 멤브레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혐기성 미생물의 유실을 최소화하였고 바이오가스 발생량과 폐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기존보다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10%이상, 유기물 제거율이 90%이상 까지 항상 되었으며, 바이오가스화 공정에서 발생되는 암모니아를 회수해 복합액체비료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주), 서진에너지(주) 관계 자는 이번 R&D 실증시설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 유발되던 악취문제(민원), 소화효율 저감 및 소화조 유출액 처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유기성폐기물 자원화 시설에 적용하여 친환경 녹색에너지 확보의 핵심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