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성훈이 "떠들지 마!"라고 소리치며 등장했고, 김희철은 새로운 강자의 등장에 90도로 폴더 인사를 했다. 이에 강호동이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왔냐"며 발끈하자, 추성훈이 교탁을 한 손으로 들어 패대기쳤다. 움찔한 멤버들이 뒤쪽으로 피신했고, 이수근은 책상 밑으로 숨어 들어갔다.
앞서 강호동은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추성훈과의 대결에 승리를 확신했던 터. 김희철이 이를 전하자 추성훈이 "오늘도 까불 꺼야?"라고 응수했고, 당황한 강호동이 "오늘 조용히 있다 가라"며 "깝죽대지 마라"고 흥분했고, 추성훈이 "깝죽대지 말라고!"라며 책상까지 패대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