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바이브 소속사는 "한국적 정서를 담아 가장 바이브다운 색깔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앨범에 자신감을 보였다. 앨범에는 총 6곡의 신곡과 3곡의 인스트로멘탈이 수록됐다. 윤민수, 류재현은 자작곡 3곡씩을 나란히 수록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표출했다.
타이틀곡 '외로운 놈'은 리듬이 강조된 R&B로 이별 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혼자라는 것에 외로워 자책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류재현이 작사·작곡·편곡했다.
수록곡 '사실'은 이미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절망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이며, 1분 1초라도 떨어져 있기 싫은 커플과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Darling'은 바이브 특유의 '사랑', '이별'을 노래하고 있다.
지치고 힘든 하루 끝에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쓰담쓰담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토닥토닥'도 눈길을 끈다. 특히 윤민수의 자작곡이자 듀엣곡 '도레미파솔라시도 (With. 벤)'와 사랑은 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직접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NaNaNa (With. 임세준, 영인)'까지 콜라보레이션 곡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