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로미오 연기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발표회에서 박정민은 로미오 역할을 맡은데 대해 "데뮈를 하고 내 배우 인생에 로미오라는 역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아마 많은 분들이 몰랐을 줄로 안다. 내 인생에 로미오가 들어온 게 너무 반갑다"며 "근영이 말대로 연출님, 선배님들과 다 함께 배우며 즐겁게 작업 중이다. 좋은 공연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들떠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 "연출님을 비롯한 많은 배우 분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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