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원로 야구인들과 레전드 스타들이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 오픈 행사에 모인다.
야구학교는 20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투아이센터 1층 실내교육장에서 개교식을 연다. 김응용 야구학교 총 감독을 비롯한 야구학교 코칭스태프와 정대철·이용일 전 KBO 총재, 김인식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 양해영 KBO 사무총장, 정진구 대한야구협회 관리위원장, 김승영 두산 사장, 이태일 NC사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또 김영덕 박영길 백인천 성기영 이광환 강병철 윤동균 김용희 선동열 김시진 한대화 등 전직 프로야구 감독들과 이재환 전 일구회 회장, 김광철 전 KBO 심판위원장 등이 총출동한다. 올해까지 일본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이대은과 프로야구선수협회장을 맡고 있는 NC 이호준, 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등 현역 선수들도 참가해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밖에도 인천 서화초등학교 야구팀, 서초구 리틀야구팀, 용인 대현초 티볼팀을 비롯한 어린이 야구팀과 사회인 남자야구팀 사야이, 여자야구팀 블랙펄스도 자리를 함께 해 유소년야구 육성과 야구 저변확대를 기치로 내건 야구학교의 출범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
야구학교 코칭스태프는 김응용 총 감독을 위시해 임호균·최주현 감독과 마해영·박명환 코치, 이학주 플레잉코치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재활 트레이닝파트에는 강흠덕 센터장과 최정민·백유리 트레이너로 이뤄졌다. 야구학교는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픈 기념 무료 강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