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허지웅이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모습을 본 뒤, 어머님들과 트라우마에 대해서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다 한혜진은 어릴 적 학교 앞에서 기다렸던 아저씨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고등학교를 하교할 때 모르는 아저씨가 따라다녀 집에도 바로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 들렀다 집으로 향했다며 그 때 아재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건모 어머니는 “그때 생긴 아재 트라우마로 연하인 기성용을 만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이에 한혜진은 “몰랐는데 그랬던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해맑게 웃었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이 14.98%까지 치솟으며 15%에 육박,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스타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그들의 어머니와 MC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미운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