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tvN 월화극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현실 공감형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중. 이게 끝이 아니다.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차인표와 찰떡같은 커플케미를 보여준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라미란은 낙원사 디자인팀 부장 라미란 역을 맡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상 캐릭터를 선보인다. 사장에게 쪼이고 후배에게 치이는 와중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궁상과 진상을 오가며 극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것. 워킹맘의 애환을 그리며 공감 백배의 생활연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선 명실상부 맏언니다. 출연진들의 각기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에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 시청자들에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기질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이다.
주말엔 생활력 강한 복선녀로 변신한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편 차인표(배삼도)와 현실적인 문제로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이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해하길 반복하는 중. 매회 차진 연기로 맛깔나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극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라미란은 빠짐없이 주 5일 근무 중이다. 주 5일 모두 다른 얼굴, 다른 웃음, 다른 연기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