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가 이준기를 극찬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최근 한 토크쇼에서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레지던트이블6'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배우 이준기를 언급했다.
이준기는 '레지던트이블6'에 특별출연,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를 'JG'로 표현하며 "사실 JG는 제정신 아닌 것 같은 무술가다.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왜냐하면 그는 스턴트맨을 두지 않는다. 말 그대로 와이어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한다. 다른 레벨에 있는 사람이다"고 단언했다.
또 "놀라운 발차기, 돌면서 하는 발차기, 트럭 위에서 뛰어내리기 등 그는 멈출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하지만 그는 아름답고 예쁜 남자였고 팝스타이기도 하다. 정말 아름답게 생겼지만 동시에 거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밀라 요보비치는 "나는 그의 모습을 보며 굉장한 영감을 받았고 그와 싸우는 영광을 누렸다. 정말 언빌리버블 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 같은 극찬에 이준기는 겸손했다. 이준기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워요 밀라, 과찬이에요"라는 말로 화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는 최근 진행된 팬미팅에서도 '레지전트이블6'에 대해 "특별출연을 한 것 뿐이다"고 강조하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하는 '레지던트이블6'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인기 SF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완결 편이다.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엄브렐라의 음모에 맞선 여전사 앨리스의 전투와 활약을 그린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