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크라임씬' 시즌3 출격…내년 추리본능 깨운다

흥미진진한 추리가 다시 시작된다.

9일 JTBC는 대표 시즌제 예능이자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크라임씬'의 시즌3을 제작하기로 했다. 윤현준CP를 중심으로 시즌3 새 판 짜기에 들어갔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진범을 가려내는 추리쇼다. 시즌2에선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혹은 관련 인물이 되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로 각광받았다.

이 포맷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TV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최고의 게임·퀴즈 프로그램(Best Game or Quiz Programm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망고TV를 통해 중국판이 방영돼 주간 온라인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국제 영화 영상 페스티벌(WorldFest Houston)'에서 TV 엔터테인먼트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