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녹화에서 강주은은 “결혼 후 최민수와 맞는 첫 크리스마스는 악몽 그 자체였다. ‘이런 미래를 앞으로도 살아야하나’라는 생각에 머리에 쥐가 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강주은은 “크리스마스 때 남편이 ‘모래시계’ 드라마 촬영이 있어 혼자 보냈다. 다음날 집에 온 남편이 내가 너무 우울해하니까 아는 동생들을 다 불러 모으더라. 그리고선 날 명동에 있는 나이트 클럽으로 데리고 갔다. 내 생에 그런 크리스마스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당신이 너무 우울해하니 기분을 풀어주려고 한 것이었다. 사실 난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를 느껴본 적이 없다. 주은이 덕분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알게 되었다”고 밝혀 강주은을 뭉클하게 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