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타 수구리 후미에의 생활고가 공개됐다.
TV도쿄의 방송 프로그램 '그 천재의 그 후.. 지금을 추적해봤습니다'에서 수구리 후미에의 현재 생활이 공개됐다.
2009년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 연습 방해 의혹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수구리 후미에는 2003년 일본 선수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2002·2006년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고 28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014년 은퇴했다.
은퇴한 수구리 후미에는 아이스쇼에도 출연하지 않고 그간
TV나 아이스링크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 천재의 그 후'에 따르면 수구리는 지방의 호텔을 전전하는 극빈 생활을 하고 있었다. 식사는 편의점 샐러드로 끝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방송 도중 제작진이 수구리에게 동성애 의혹에 대해 묻자 “상대가 여성이라 문제 될건 전혀 없다”며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