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규제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제주를 제외하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모두 중소형이었다.
이렇게 중소형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중대형에 비해 투자비용이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못지 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셋값 급등도 한몫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대형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향후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미 분양이 진행 중이면서도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분양 단지가 인기다. 서울~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도 그 중 한 곳이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10개동, 전용 면적 59~72㎡ 총 976세대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는 중소형 중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세대 중소형 평면과 실사용 면적이 대폭 넓어지는 4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교통의 편의성도 뛰어나다. 안성과 평택,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고, 안성 시내와 인근 평택으로 빠른 출퇴근과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철도 평택안성선(양기역) 계획으로 향후 고덕 신도시 접근도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59㎡ 평면에도 4Bay가 적용되어 방과 거실의 4개 공간이 연달아 나란히 배치되었고, 채광 및 일조권이 뒤어난 전세대 남향구조로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다.
입주민 휴식공간인 중앙광장 및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을 위한 주거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생활과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대형 롯데마트와 영화관 등이 있고,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고 대형 공원도 조성된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관계자는 "인기 높은 중소형 평면, 남향단지에 500만원이라는 계약금,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료(일부세대) 등의 좋은 조건"이라며, "초저금리, 전세난 시기에 내집 마련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견본 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현장 인근(문근초등학교 후문 옆)에 위치해 있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