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가한 업소들의 월 매출이 평균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교육에 1회 이상 참가한 1546명의 업주들은 전년 동기 대비 월 매출이 1.9배 증가했고, 이 중 5회 이상 꾸준히 교육에 참가한 업주들의 경우 월 매출이 전년대비 2.2배 증가했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의민족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만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시작해 현재까지 매달 1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2500여 명의 업주가 교육을 들었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전 지역에서 총 37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배민아카데미는 자영업자의 매출에 직결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장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목들 위주로 구성됐다. ‘고객 서비스’ ‘홍보마케팅’ ‘세무/회계/노무’ 등 꼭 필요한 기초 과목부터 ‘식품소비 트렌드 분석’ ‘대박집 성공 비결’ ‘불만 고객도 내 편 만드는 리뷰 관리법’ 등 다양한 가게 운영 팁들도 제공했다.
배달의민족은 내년 배민아카데미 교육 대상을 올해보다 2배 많은 3000여 명 규모로 대폭 늘리는 등 각종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