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가 2일(한국시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데이가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이키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데이와 나이키의 계약 사실은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수차례 흘러나왔다. 당시 나이키는 골프용품 사업에서 철수하고, 대신 의류 사업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나이키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데이와 계약 사실을 발표하며 공식화됐다.
데이는 의류 외에도 나이키의 신발과 모자를 착용한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