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4', 오늘(2일) 밤 첫 방송... ‘홈즈X왓슨 男男케미 기대’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4'가 오늘(2일) 밤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셜록'은 영국의 추리작가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드라마로 지난 2010년 시즌1이 공개된 이래 전세계 24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초에는 극장판 '셜록: 유령신부'가 개봉해 국내 관객수 약 127만 명을 동원하기도 하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전작에 이어 셜록 홈즈와 존 왓슨 역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찰떡 호흡을 자랑할 전망이며,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아르님 졸라 박사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영국 배우 토비 존스가 ‘셜록 시즌4’ 악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오늘 밤 방송되는 '셜록 시즌4'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는 '여섯 개의 대처상(The Six Thatchers)'으로 영국 전 총리인 마가렛 대처의 사진을 훼손 시킨 인물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셜록 시즌4'의 제작진은 “이번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셜록 시즌4'는 총 3부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정여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