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과 최유정은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로 데뷔를 했다. 아이오아이의 정식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도장을 찍었다. 너무나 예정된 수순이었다.
판타지오 측은 2일 일간스포츠에 "김도연과 최유정은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계약을 맺었다. 이미 이들은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당연한 전속 계약"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김도연과 최유정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까. 일단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판타지오 측은 "김도경과 최유정은 소속사 내 음악 사업부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전력이 손상되면 안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빠르면 여름으로 예상했다. 소속사 측은 "휴식 뒤에 판타지오 내 연습생들과 데뷔를 위해 전념을 할 것"이라며 "현재 방향성과 콘셉트, 멤버 구성 등을 기획하고 있는 단계로 정해진 것은 없다. 빨리 준비되면 여름 내 출격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도연은 연기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연기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배우로서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1월 중 유닛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단독 콘서트 '타임슬립-아이오아이'를 열고 1월 31일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