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6일 '대륙의 화재', '오늘 만화 쉽니다' 에피소드로 종영을 맞는다. '대륙의 화재'는 중국 출장 중 호텔 화재를 겪은 조준(김대명)의 이야기다. 그는 목숨을 걸고 투숙객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오늘 만화 쉽니다'에선 웹툰 '마음의 소리' 연재 1년을 맞은 조석(이광수)이 강제로 휴재를 얻어내기 위한 작전을 벌인다.
본판은 끝나지만 13일 스페셜 방송이 남아있다. 특별판 방송에는 이광수, 정소민,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의 코멘터리와 진솔한 속마음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TV판에선 미공개 이야기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 당시 웹드라마 전체 조회수 1위, 전체 구독자수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본편이 1억뷰(16.12.15 기준)를 넘기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