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가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인한 카리스마의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으로 분한 강동원과,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타고난 브레인으로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예측불허 박장군을 연기한 강동원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스틸은 정의 구현을 위해 투지를 보이는 김재명과 어떤 위기도 모면하는 능청스러운 박장군의 정반대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은 지능범죄수사대가 원네트워크 전산실장인 박장군을 미끼로 집요한 회유와 압박을 시작하며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지능범죄수사대와 원네트워크를 오가며 갈등하던 박장군이 진회장을 향한 본격적인 수사에 힘을 더하는 과정을 통해 차츰차츰 가까워지는 한편,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두 사람은 '마스터'의 짜릿한 전개 속 한 축을 담당한다.
이에 관객들은 '환상적이다' '강동원 김우빈 웃어도 싸워도 울어도 다 멋지다' '이 케미를 더 이용했어야 해. 2% 아쉽다' '두 배우만 나오면 화면이 환해지는 효과'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