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슈가 육아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는 쌍둥이 라희 라율을 데리고 유진의 집을 찾아 유진 남편 기태영과 딸 로희를 만났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원조 요정들이 20여 년이 흐른 후 육아 프로그램에 딸들을 데리고 함께 출연하는 모습은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
슈는 라희 라율과 로희를 리틀 SES처럼 꾸몄고 안물까지 가르쳐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 본 유진은 "너무 귀엽다"며 감탄하더니 "애들이 이제 컸다고 안무도 따란하다"고 감격했다.
이어 "수영(슈)이가 준비를 많이 했다. 너무 귀엽고 셋이 해 놓으니까 딸 셋 낳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사진=KBS 2TV 방송 캡처